- 2010/05/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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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은 것 같은데 말이지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약간 어설프지만...
특히 이전 모델 후미등은 제일 애매했었어
지금 후미등은 볼륨감이 있어서 멋있다.
전면도 예전엔 벤츠치고는 정이 잘 안갔는데
이번 모델은 패밀리룩 잘 살려 놓은 것 같다.
- 2010/05/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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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이창동
출연 : 윤정희, 이다윗, 안내상
장르 : 드라마, 가족
근 7-8개월만에 나를 극장으로 이끈 영화.
그것도 9시 45분 조조영화.
게다가 혼자서...ㅎ
처음 이 영화의 개봉 소식을 접한 곳은 아마도
'출발 비디오 여행' 마지막쯤에 나오는 신작영화 소개 코너일 것이다.
그것도 심층분석을 해주는 것이 아닌 예고편만큼 짧은 몇 장면 만으로
어떤 주제로 몇 일날 개봉한다는 그런...
타칭, 친구들 중에서 '센치'함으론 3위인 내가 다른 이들에게 종종
"저는 휴먼 드라마 같은 영화 장르를 좋아해요."
라고 말을 하고 다니지만, 정작 그런 영화를 보려 마음을 먹고
실제로 관람을 하기까지 많이 주저하곤 한다.
그런 나를 주저하지 않고 극장으로 달려가게 만든 이 영화.
무엇이 나를 이끌었던 것일까.
'과연 어떤 주제로 영화를 풀어 나갈 것인가.'
'어떻게 영화를 해석해야 할 것인가.'
평소 복잡한 영화를 볼 때면 이런 생각을 하며 영화를 분석하려 했었다.
하지만 '시'는 나의 그러한 경계심(?)을 서서히, 그리고 부드럽게 허물어주었다.
타인의 삶을 친절하지 않은 시각으로 본다는 것은 굉장히 불편했지만
그로인해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
.
아...뭐라고 주저리 주저리 써내려가다가 결국 다 지워버렸다.
뭐랄까...내가 어떻게 평가하기는 당연히 힘들고 느낀점을 전달하기도 힘든 그런 영화인 것 같다.
정말 간만에 좋은 영화를 보았고 그 느낌을 전하고 싶었지만,
충분하지 않은 글 실력과 풍부하지 못한 감수성이 발목을 잡는다...
아...책 좀 많이 읽어야지ㅠ
하여간 불편함을 조금만 참아낸다면 영화표값이 절대로 아깝지 않은 영화다.
글이 뒤죽박죽이네;;;
이왕 이렇게 된 거!모르겠다!
하여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후로 배경음악 없이 이렇게 영화에 몰두하게 만든 영화는 처음인 것 같다.

요즘 복잡한 심경을 달래기 위해 좋은 사진을 찍고자 정처없이 돌아다니는 나와 묘하게 겹쳐서일까...
영화 초반부가 지나고 감정이입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안내상씨가 연기한 저 캐릭터는
어찌보면 영화를 보며 타인의 삶을 담담하게 바라봐야 하는 것을 불편해하던 나를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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